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외부참관단 방문에 대비한 준비 활동을 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정원이 현재 북한의 행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핵·미사일 시설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정보 절취와 금전 탈취를 위한 해킹을 지속하고 있고, 특히 사회적 현안을 소재로 해킹 메일을 유포하거나 외화벌이를 위해 국내외 컴퓨터를 해킹해 가상통화 채굴에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첨단기술 해외 유출사건 총 40건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중국으로의 유출이 28건으로 7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외교·안보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한 해킹이 증가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기기를 대상으로 하거나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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