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도 조금 전부터 대토론회를 열고 정부 정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협회 차원의 결정을 유보해온 연합회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어떤 공동대응 방침을 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토론회가 시작됐죠? 들리는 소식이 있나요?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조금 전 11시부터 이곳 고양 킨텐스에서 대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킨텍스 전시장에는 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 관계자들 수백 명이 전국에서 모였는데요.
지금도 대형버스를 전국에서 도착한 연합회 회원들이 속속 회의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내부회의로 진행되고 언론에 토론 과정을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토론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만난 사립유치원 관계자들도 대부분 취재진의 질문에 함구하면서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몇몇 참석자들은 비리 집단으로 낙인찍히고 있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오후 4시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더 길어질 수도 있는데요.
연합회는 토론회가 끝나면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다만 브리핑이나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대책에 대한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 휴원과 폐원, 모집중단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유보해온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어떤 방침을 정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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