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병진 앵커, 김여진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작된 촛불집회. 벌써 2주년을 맞았습니다.
진보 보수 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었는데요. 촛불집회 2년, 정치권에서는 어떤 의미로 작용하고 있을까요?
이 내용 오늘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단 오늘 2주년을 맞아서 집회가 열렸는데 2주년의 의미부터 같이 짚어보죠.
[인터뷰]
2년 전인데 10월 24일에 그날 오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개헌을 하겠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태블릿PC의 존재가 알려졌고 그 다음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바로 대국민사과를 했어요. 그 이유는 그 전에 가을 들어서부터 여름부터 해서 최순실 씨 얘기가 많이 돌았죠, 시중에. 그러면서 이 개헌을 가지고 정국을 돌파하려는 게 아니냐. 그런데 어쨌든 저녁에 태블릿PC가 알려지면서 바로 다음 날 대국민사과하면서 말씀하신 촛불집회가 시작됐거든요. 그게 2년 전입니다. 그리고 그해 12월 9일에, 12월 9일날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됐고 작년 3월 10일에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견됐어요.
제가 기억나는 게 3월 10일날 제가 광화문에 있었는데 그때 이정미 헌법재판관 당시. 귀가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그 주문. 그게 벌써 2년 전 얘기거든요. 촛불집회 때 그런 여러 가지 국민들의 주권자들의 의사가 반영되면서 주권자의 의사에 따라서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2년 동안 여러 가지 적폐수사가 있었고 또 하나 중요한 게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굉장히 고조됐었잖아요, 핵위기가. 그런 점들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니 그런 것이 큰 수확이라고 보고요.
단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것은 작년 5월이었습니다마는 개혁이라는 게 역시 쉽지 않다는 게 느껴지게 돼요. 역시 개혁은 제도화로 이뤄져야 하는 것인데 제도화라는 것은 결국 국회에서 여야의 협치를 통해서 이뤄져야 하는데 여당과 야당에 대립이 워낙 구조적이다보니까 그게 너무 지연되는 이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박정하 전 대변인님께서는 촛불의 의미를 짚어주시죠.
[인터뷰]
촛불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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