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유럽 순방 마무리...'교황 방북' 성과·제재 완화 설득 '미완' / YTN

YTN news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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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 앵커
■ 출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에 귀국합니다. 이번 순방에서 교황의 방북 의사를 확인하고 또 대북제재 완화를 국제사회에 공론화시켰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유럽은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요?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힉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7박 9일간의 유럽순방 일정 마치고 오늘 귀국을 합니다. 이번 유럽 순방의 키워드 하면 비핵화 외교다, 이렇게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일단 이번 순방, 어떻게 보셨는지 개괄적인 내용부터 얘기해 주시죠.

[인터뷰]
크게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성사시켰다. 지금 날짜까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러나 내년 봄 정도로 예상이 되는 교황 방문이 어쨌든 결정이 됐다는 것이 저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결정까지는 아니지만 방향은 거의 잡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동안 우리의 비핵화 외교가 남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이 정도 범위에서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EU 국가들의 주요 수장들을 만나면서 그야말로 비핵화 평화체제를 위한 외교의 범위 자체가 굉장히 확대가 됐다는 그 부분을 중요하게 우리가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한 핵 문제와 또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주요 국가 수반들에게 했다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번에 북한 핵 문제를 풀기 위해서 북한이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면 대북 제재 완화를 통해서 좀 비핵화를 더 빨리 이끌어내자, 이런 이야기를 계속 순방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적으로 설파를 하지 않았습니까? 공식적으로 이런 화두를 지속적으로 외국을 순방하면서 던진 건 처음이죠?

[인터뷰]
그렇죠. 지금까지 우리의 접근, 미국의 접근도 마찬가지였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지 제재를 완화해 준다, 그런 원칙을 견지해 왔는데. 아마 평양 정상회담 이후인 것 같아요. 우리 정부가 약간 북한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렇게 전달을 한 것 같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단으로서 제재 완화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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