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유통기업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주요 기업 대표 가운데 선거자금을 가장 많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베이조스가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천20만 달러, 우리 돈 116억 원을 기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S&P 지수에 소속된 기업인 392명이 낸 선거자금 총액의 40%에 육박한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최근 군 출신 후보들을 초당적으로 지원하는 정치활동 단체 '아너펀드'에 천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베이조스의 정치 자금 기부와 관련해, 저임금 근로자들의 복지를 회사가 맡게 하는 샌더스 의원의 이른바 '베이조스 법안' 등 아마존을 겨냥한 정치권의 압박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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