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의혹과 관련해,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다음 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투자회의인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사우디 투자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의 불참 결정은 카슈끄지 피살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불참 선언을 하는 상황에서 미 정부가 '나홀로 참석'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이 행사는 사우디 왕실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자신의 개혁 과제들을 내걸고 서방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행사인데, 언론인 피살 사건 이후 대부분의 언론사와 기관들이 참석 거부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1902395976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