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사고를 당했는데 피해 보상을 '기도'로 대신 받았다고 하면 어떨까요?
황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실텐데요.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촉사고 보상을 기도로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출근길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글쓴이, 뒤에서 누군가가 차를 들이받았다고 하는데요.
확인해보니 범퍼에는 긁힌 자국뿐, 그런데 사고를 낸 차주의 사연이 딱했습니다.
병원에서 밤새 가족 병간호를 하다 잠깐 졸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쓴이는 가해 차주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는데요.
가해 차주는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기도로 감사를 갚겠다고 답했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너그럽게 넘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
상대방의 사정을 먼저 생각한 글쓴이 배려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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