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프랑스 경제협력 최적기...평화 정착되면 더 좋은 투자처" / YTN

YTN news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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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프랑스에서 지금이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평화와 번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파리 방문 둘째 날 시내에서 수소 전기차를 타고 충전소를 찾았습니다.

프랑스 기업이 한국산 수소차로 택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승차감과 충전 안전성까지 살펴봤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14일) :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진 않는가요? 그 안전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문 대통령이 한국과 프랑스의 재계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국의 수소차와 충전소 협업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의 테제베가 한국의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던 경험도 들며 양국은 서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나는 지금이 한-불간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한국인 입양아 출신인 펠르랭 전 장관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K-펀드를 조성한 네이버는 우수 협력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파리 시청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에서 한반도가 세계사적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와의 연대로 평화와 번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구 상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냉전질서를 해체하고, 평화와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달고 파리 시장에게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남북한이 공동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날 마크롱 대통령에 이어 에두아르 필립 총리를 만나서도 한국산 철강제품을 EU의 수입제한 조치에서 제외해달라고 한 번 더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 4차산업 분야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양국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평화를 정착시켜 더 안정적인 경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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