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러 3각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지금이 북한의 참여를 준비할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한·러 경제협력에도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러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사업 타당성 점검에 착수하고, 즉시 추진이 가능한 분야는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 교류 100만 명 목표를 함께 달성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러 FTA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 추진에 합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상품 분야까지 확대돼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FTA가 조속히 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비즈니스 포럼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과 러시아 정부 인사와 기업인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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