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이른바 CVID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무엇보다 평양에 구체적인 공약을 기대합니다. 비핵화와 미사일 계획을 폐지하는 프로세스를 한다는 실질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기대합니다. 그때까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를 계속해야 하고, 프랑스는 전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비핵화에 대해 CVID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가 시작되면 저희의 능력을 모두 동원해 지지할 것이고,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시작한 프로세스가 신뢰감을 갖고 진전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틀 안에서 이 모든 것이 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동반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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