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양극화가 가장 불만"...시장 임기내 해소 가능할까? / YTN

YTN news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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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지역발전 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확보 등을 위해 인천시가 1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이 자랑하는 송도 신도시,

스마트 시티를 표방하며 여러 외국자본과 시설도 활발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이른바 원도심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황을 면치 못해 인구도 줄어들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김동영 / 인천시 주안동 : 유흥가 근처쪽이라 그런거일 수 도 있는데 다니다보면 조금 싸우는 소리라든가 그런게 자주 들리기도 하고...]

[강지영 / 인천시 주안동 : 지하상가 빠져나오면 다시 또 주안역에 가려면 걸어서 또 내려가다가 다시 지하상가를 내려가야해요.]

인천시가 시민 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정책토론회를 가진 결과 가장 큰 정책불만은 발전 양상이 고르지 않다는 지적으로 27%에 달했습니다.

소위 잘나가는 지역에만 투자가 몰리는데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인천시가 불균형 해소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자원의 상당부분을 원도심에 넣겠다. 국비를 확보하고 또 시비 중에서도 할 수 있는거는 많이 투입하겠습니다.]

원도심 이슈에 전담하도록 정무부시장을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으로 직함까지 변경해 임명한 인천시는 이달 안에 구체적 사업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을 포함해, 5대 시정목표와 138개 시정과제를 발표한 인천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를 늘리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면 16조 원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됩니다.

결국 국비를 얼마나 잘 확보하느냐에 따라 약속이 지켜질 수도 있고 보류될 수도 있어서 의욕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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