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부터 사용된 녹색 여권이 오는 2020년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보안성이 강화되고 표지부터 내부까지 확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화면으로 보시죠.
32년 만에 남색 옷으로 갈아입게 된 새로운 여권입니다.
최종 후보는 2가지인데, 하나는 나라 문장이 '인쇄'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음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새 여권은 보안 강화를 위해 종이로 되어있던 신원정보면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바꾸고, 사진 전사식 인쇄가 아닌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주민등록번호는 삭제하고, 여권번호가 고갈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권번호 중간에 영문 한 자리가 추가됩니다.
전체 페이지가 똑같은 디자인이었던 여권 안쪽 사증면도 바뀝니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이미지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표지 디자인 중 어떤 것이 나은지와, 관용 여권과 외교관 여권 색깔을 각각 다르게 할지 아니면 일반여권과 통일할지 국민 의견을 모아 올해 말에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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