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신 운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시신은 현지에서 방부 처리 돼 모레 새벽쯤 한국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유족이 가지 않고, 현지에서 시신을 국내로 운구해 장례절차를 진행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에서 방부처리를 한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이 확정된 건데요.
산악인 5명의 시신은 현지시각 내일(16일) 저녁 7시40분 네팔 카트만두를 출발하는 KE696 항공편을 통해 모레(17일) 새벽 5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유가족과 산악연맹 등 관련 단체 대표들이 네팔로 이동해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한 뒤 국내로 운구해 합동 영결식을 할 계획이었는데요.
20여 명에 달하는 유족 항공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획이 수정된 겁니다.
한국 산악회 관계자는 방부 처리 등 현지에서 시신 운구에 필요한 절차에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지만, 네팔 당국과 우리 대사관, 항공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만큼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악회는 장례식장 선정을 비롯한 장례 지원 절차를 협의할 예정인데요.
신루트 개척을 위해 히말라야 등정 중 사망한 만큼 산악인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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