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가 제기됐던 인천의 한 여고에서 걸그룹 출신의 구하라 씨와 전 남자친구 간 쌍방폭행 사건을 희화화한 시험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고3 중간고사 영어 시험에서 구하라 씨와 전 남자친구 최 모 씨 등을 등장시켜 "걸그룹 멤버가 남자친구와 싸웠다"며 대화를 나누는 내용을 독해 문제로 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에게 폭행당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불쌍한 남자다"라고 말한 대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여고 교감은 인천 교육청에 경위서를 보냈다며 부적절한 사례 사용에 대해 학교 홈페이지에 사과글도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여고에선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김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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