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하는 시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누가 대상자이고, 어디에서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올해 접종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났다고요?
[기자]
지난해까지는 영유아만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였지만,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그러니까 2006년 1월생부터 올해 8월생까지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경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만 65세 이상, 1953년 이전 출생자가 대상입니다.
다만 모든 어르신이 오늘부터 무료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한 번에 신청자가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만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은 오늘부터 접종할 수 있지만, 만 65세에서 74세는 오는 11일, 다음 주 목요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이 늘면서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모두 천3백만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4분의 1이 넘는 수치입니다.
내년부터는 중·고등학생에 대한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어디로 가면 됩니까?
[기자]
보건소라면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든 가까운 곳에서 맞으면 됩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은 따로 지정돼 있는데요.
무료 독감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알고 싶다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면 됩니다.
또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접종은 보유한 백신이 떨어질 때까지 가능하지만,
지정의료기관은 다음 달 15일까지만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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