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측이 지난 27일 판문점을 통해 풍산개 한 쌍과 먹이 3㎏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두 마리 모두 지난해 태어났고, 수컷의 이름은 '송강', 암컷의 이름은 '곰이'입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만찬 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선물 받은 풍산개들을 앞서 키워온 풍산개 '마루'와 입양견 '토리', 고양이 '찡찡이'와 함께 관저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풍산개는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돼 있고, 북측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뒤에도 풍산개 한 쌍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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