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돌고래, 바로 남방큰돌고래입니다.
마을 바로 앞에서 돌고래들이 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무리 지어 다니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10마리 내외였지만 이번에는 최대 70마리까지 무리 지은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인도양과 서태평양 열대와 온대 해역에 분포하는 중형 돌고래로 우리나라에서는 서식하기에 적합한 수온인 제주도 연안에 주로 분포합니다.
전갱이와 넙치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먹이 확보가 쉬운 점도 이곳에 돌고래들이 터를 잡은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연안에서 모두 117마리로 파악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전 연안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2016년부터 대정읍 연안에 정착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어업인과 기관이 노력한 결과 고래의 정착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손재호
촬영기자 : 강현석
화면제공 : 국립수산과학원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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