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제(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24명
일본 누적 확진자 16만 3천 명·사망자 2,370여
확진자·중증 환자 급증으로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도 2천 명을 넘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2,024명)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6만 3천여 명이 됐고, 사망자는 30여 명 늘어 2천370여 명이 됐습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2천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1만 5천여 명이나 늘어나고 중증환자가 많아져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며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은 급락했습니다.
교도통신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3주 전보다 약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응답자의 55%가 백신 준비를 비롯한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평가는 37%에 그쳤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지난 4일) : 안전성과 유효성이 최우선입니다. 시급한 분들이 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4일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심각한 코로나 현황을 전하며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특히 관광산업을 살리겠다며 밀어붙인 '고투 트래블' 정책이 혹독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감염 확산 방지와 경제 활동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76%가 감염 억제를 선택했습니다.
취재기자: 김태현
영상편집: 마영후
그래픽: 손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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