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여유가 있어야만 나눌 수 있는 건 아니죠.
주민들이 버린 폐지와 고철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어르신이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인천에 사는 76살 김춘선 씨는 매일 아침 7시면 수레를 끌고 집을 나섭니다.
주민들이 버린 폐지와 고철을 모은 뒤 재활용센터에 팔아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데요.
매년 10kg짜리 쌀 80포대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폐지와 고철로 수레를 가득 채우면 받을 수 있는 돈은 단돈 만 원,
1년간 모아도 쌀 80포대를 사기엔 부족해 매번 사비를 보태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이렇게 기부한 쌀만 약 2천 포대,
김 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말하는데요.
꾸준하게 이어져 온 그의 선행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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