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평양 선언 '환영'...북미 비핵화 협상 착수 / YTN

YTN news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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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미국은 즉각적이고 긍정적인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 착수를 알렸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비핵화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요?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축하하며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미국과 IAEA 사찰단의 참관 아래,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도 외부 검증단의 참관 가운데 영구폐쇄하기로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이 같은 중요한 이행조치에 근거해 북미관계를 변화시킬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에, 리용호 외무상에게는 다음 주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만날 것을 요청하고,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측 상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빠른 시일 안에 회담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빈에서의 회담은 2021년 1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안에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는 북미 관계를 변화시키는 한편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 오늘 아침 기자들과 만나 남북한으로부터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며 북한에 대한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평양 공동선언 발표에 신속하게 화답했습니다.

미국 자정을 넘긴 시각이었는데 곧바로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이 핵 사찰 허용에 합의했다", "국제 전문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 시험장을 영구폐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날이 밝자 폭스뉴스를 인용해 북한이 비핵화를 거듭 약속했다고 밝혔는데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연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 같은 미국 정부 반응으로 미뤄 2차 북미정상회담도 가시화되는 거겠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일제히 평양 공동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미협상 개시를 공식화하면서 교착국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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