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상황] 빗길에 교통사고 잇따라 ...강풍에 교회 첨탑도 '뚝' / YTN

YTN news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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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지만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강풍에 교회 첨탑이 부러지고 아파트 창문이 깨지는가 하면, 수도권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 택배 화물차 빗길에 미끄러져…"출근길 정체"

거북걸음을 하는 차들 옆으로 대형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그 옆으로 중앙분리대도 심하게 훼손됐는데요.

오늘 아침 7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안양 터널 주변을 달리던 택배 화물차가 미끄러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근 시간이었던 만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 대형화물차 전복…"앞차 피하려다 미끄러져"

이보다 조금 앞선 시간 역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면 분기점 주변에서도 대형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로 인해서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도 화물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도 났습니다.

전 차선에 걸쳐 넘어져 있는 이 화물차를 처리하느라 한 시간 반가량이 걸렸고,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 트럭·도로공사 안전관리 차량 추돌…1명 부상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중부고속도로 일죽 나들목 인근에서 트럭이 앞서가던 도로공사의 안전관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배 씨가 다쳤는데요.

경찰은 운전자가 보수공사를 준비하기 위해 서행하던 안전관리 차량을 늦게 발견하고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부산에서 강풍에 교회 첨탑 부러져

가풍에 건물 옥상에 서 있던 교회 첨탑이 뚝 부러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부산 다대동에 있는 건물 6층 옥상의 교회 첨탑이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첨탑이 아래로 떨어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하게 부는 바람에 부산항 근처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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