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현장] 성인 남성도 버티기 힘들다...태풍 '솔릭' 엄청난 강풍 / YTN

YTN news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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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제주도 도로의 모습인데요. 지금 차량이 저렇게 달릴 때마다 물보라를 크게 일으키면서 달리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들도, 경찰인력도 배치가 된 이런 상황이죠. 지금 바람이 가장 우려되지만 역시 비가 오는 곳도 많기 때문에 침수되는 지역도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많이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가에서는 일부 복구하는 모습도 일부 눈에 띄고요. 저렇게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도 함께 보실 수가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사람이 서 있습니다. 바람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감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바람을 등지고 다시 앞을 보고 걸어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한발짝 한발짝 걸음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로 강한 바람 또 비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성인 남성분인데 몸을 못 가누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속 40m 정도면 성인 어른이 몸을 못 가눈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이 정도면 40m 이상의 바람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이 될 수 있는 이런 부분입니다.

이미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분 것 그리고 그것 때문에 나무가 넘어진 것도 신고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운전 중인 제보자가 찍어서 보내주신 영상인데요. 차량이 달리고 있는데 나무가 도로를 덮쳤군요. 차 위로 덮쳤으면 정말 큰일 날뻔한 이런 상황이네요. 지금 차량 와이퍼 부지런히 움직여도 소용없는 모습 확인하셨고요.

다음도 역시 제주도입니다. 지금 보시면 뿌리, 나무의 가로수의 뿌리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 나무들이 쓰러진 것을 보면 바람 때문에 이 나무가 뽑혔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데요. 가로수들이 뽑혀서 밑둥이 다 드러났습니다. 초속 40m가 넘어섰을 때 뿌리가 뽑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제주에서 기록된 지금 바람의 세기도 거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강한 바람이 이곳에 몰아쳐서 나무기둥이 뽑힌 상태입니다.

지금 폭포물이 굉장히 강하게 많은 양이 쏟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엉또폭포라는 곳이죠. 평소에는 폭포물이 굉장히 약하게 흐른다고 합니다.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져야 흐르는 폭포라고 하는데 이게 오늘 아침 상황인데요. 이렇게 무섭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람도 우려를 해야 하지만 강수량도 체크를 하시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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