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지난 주말에 서울대공원에서 발견된 시신 훼손됐던 사건이 있습니다.
피의자가 어제 체포가 됐는데 이것도 동기 부분이 석연치 않은데 일단 사건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대공원에서 이틀 전에 발견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틀 만에 범인을 검거해서 상당히 신속하게 검거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경찰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10일날 안양에 있는 노래방에서 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래방 도우미 교체와 관련돼서 무엇인가 서로 간에 시비가 있었고 더군다나 노래방 도우미를 고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이것을 신고하겠다고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카운터에 있었던 흉기로 살해를 하고 시신에 대한 훼손은 또 바깥에 나가서 다른 도구를 가지고 와서 노래방 안에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현재 보고 있고요.
그래서 당일 밤 11시경에 대공원에 자신의 쏘렌토 차량으로 이동을 해서 이 시신을 유기한 것이다, 이렇게 현재 보고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것이 결정적인 검거가 가능했던 것은 대공원 주변에 나타났던 쏘렌토 차량과 이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이 노래방이었는데 그 주변에 있었던 쏘렌토 차량이 일치가 돼서 이것에 대한 추적을 해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 부근에서 바로 검거가 된 이와 같은 내용입니다.
지금 범행 동기 얘기를 조금 더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말씀하신 게 노래방 도우미 관련해서 뭔가 마찰이 있어서 바꿔달라, 그러면서 신고하겠다 이렇게 했다는 건데 그랬다고 해서 사람을 이렇게 시신을 훼손하고 이렇게까지...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이런 동기치고는?
[인터뷰]
그래서 지금 얘기 나오는 게 범행동기는 우발적이었을지 모르나 그 범행 후 처리 단계는 상당히 치밀하고 계획적이었다.
그래서 이상한 부분이 말아서 이 사람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오전 1시 15분 경에 A라고 하는 피해자가 노래방에 들어와서 도우미를 불러달라고 했고 도우미를 불러달라고 해서 보내줬는데 도우미하고 싸우고 도우미가 카운터에 있는 주인을 불렀다는 거죠.
변 모 씨 같은 경우 본인이 술을 먹고 있었다라고 하기 때문에 본인도 술이 취한 상태였다.
그런데 피해자가 술이 취한 상태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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