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조사 뒤 결함 인정...연말까지 모든 가능성 조사" / YTN

YTN news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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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오늘(20일)부터 42개 차종 10만 6천여 대에 대한 공식 리콜을 시작한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연말까지 화재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6월부터 BMW 측에 기술자료를 요청했지만 BMW 측이 자체 조사 등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미루다가, 지난달 말 정부가 강제조사에 들어간 뒤에야 EGR 부품 결함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이에 따라 BMW 측에 EGR 결함 원인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고, 학계와 화재 전문가, 시민 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다양한 의혹을 밝힐 방침입니다.

특히 BMW 측에서 부인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EGR 제어프로그램과 매연저감장치, 즉 DPF 등 후처리 시스템 간의 화재 상관성 조사 등도 병행합니다.

공단은 신뢰성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동일 사양의 별도 차량을 구입하고, 오는 12월까지 가압 시험과 X-선 비파괴검사 등 자체 검증 시험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EGR 무상 교환 사례와 2017년식 차량부터 설계를 변경한 과정 등을 조사하고, BMW 측이 결함을 미리 알고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면 국토교통부에 즉시 보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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