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지지자들이 최근 특검 조사 이후 벌어진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 대응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 지사 팬클럽인 '미소천사 김경수' 회원과 더불어 민주당원 30여 명은 오늘(14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의 경비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경찰이 경비 업무를 게을리해 유력 정치인이 테러당하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경비 책임자를 문책하고 김 지사를 폭행한 피의자를 구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새벽 5시 반쯤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다 보수단체 회원 천 모 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경찰은 천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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