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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족속들" 이팔성 비망록 속 MB의 모습은? / YTN

YTN news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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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YTN 뉴스타워
■ 진행: 이재윤, 박상연 앵커
■ 출연: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손정혜 / 변호사

◆앵커> 어제 법정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입증할 내용이 공개됐는데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이 공개됐어요.

◇인터뷰> 18차 공판이었고요. 그 전에는 다스 관련된 뇌물혐의 이런 것들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졌고 이제 어제 공판에서는 이 전 회장이라든가 개인들이 준 사인의 신분에서 준 뇌물 혐의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졌는데 그 증거조사 중에 등장한 것이 비망록이 하나 있습니다. 이팔성 전 우리지주회장이 작성한 비망록이라고 하는데 분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41장 분량이고요.

굉장히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면서 비망록을 작성했는데 구체적으로 보시면 2008년 2월 24일, 날짜까지 특정이 됐습니다. 장소도 특정해서 통의동 사무실에서 MB를 만났고 진로에 대해서 위원장, 산업은행총장, 국회의원까지 얘기했고 긍정 방향으로 기다리라고 했음, 이런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요.

심지어는 파렴치하다 이런 표현까지 들어갈 정도인데 MB와 인연을 끊고 다시 시작해야 되는지 괴롭다. 약 30억 원을 지원을 했고 옷값만 얼마냐 이런 내용까지 들어가 있거든요.

실제로 이 전 회장 같은 경우에는 양복이나 이런 옷가지를 1230만 원 공여했다라는 뇌물공여 혐의도 적시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 전 회장은 이상득 전 회장과 이상주 변호사, 그러니까 MB의 사위에게 2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뇌물공여자로 지목이 된 사람이고 관련된 증거로 비망록이 어제 법정에서 증거조사 과정에서 내용이 일부 현출이 됐습니다.

◆앵커> 검찰 조사에서는 22억 5000만 원 정도가 전달이 된 것으로 이렇게 나와 있는데 지금 이팔성 전 회장의 비망록에 보면 마치 일기처럼 써놨는데 말이죠. 이게 어느 정도 증거능력을 갖고 있느냐 이 부분도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인터뷰> 증거능력은 당연히 있습니다. 작성한 사람이 비망록에 대해서 내가 작성했다라고 증인으로 선서하고 증언을 하게 되면 증거능력을 부여할 수 있고요. 다만 신빙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피고인 측과 검찰이 뜨거운 공방이 예정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검찰 측에서는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그날그날 적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보일 정도로 구체성이 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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