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MB의 연말 송년모임...친이계의 세 결집? / YTN

YTN news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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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자신의 측근들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했습니다.

매년 진행하는 모임이지만 최근 검찰의 국정원 댓글수사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UAE 원전 등과 관련한 여러 의혹 등이 제기된 상황이라 언론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어제 송년 모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갖는 모임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모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참모들과 국회의원 등이 해마다 송년 인사를 나누는 성격의 만남이었습니다.

어제 모임에 참석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특임장관을 했던 이재오 전 의원과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 청와대 법무 비서관을 했던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당 사무총장을 했던 안경률 전 의원, 정무수석을 했던 이효재 전 의원, 고흥길, 권택기 전 의원, 이동관 전 홍보수석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 이른바 친이계로 분류됐던 박순자, 장제원 의원 등도 참석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올해 송년 모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희수연을 겸하는 자리여서 참석자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단순한 송년 모임이라고 하지만 검찰 수사와 UAE 원전 등과 같은 예민한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모임이라 기자들이 관심을 가진 것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출국할 때 공항에서 검찰 수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귀국길을 포함해 이후에 언론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어제 송년 모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입장을 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들 앞에서는 다소 원론적인 언급을 하는 수준에서 입장을 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모임에 참석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많은 기자가 따라붙었고, 최근의 정국 상황 등과 관련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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