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 입추이지만 선뜻 가을을 떠올리기엔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잠깐씩 내리는 소나기도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인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5.9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았고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면서폭염이 쉬어갔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는 쉽게 식지 못하겠는데요.
따라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8도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 덥겠는데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50mm 정도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35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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