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오는 가운데, 내륙 지역에는 낮부터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아침은 우산을 챙겨야겠군요?
[캐스터]
오늘은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지만,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륙 지역에도 낮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요란스러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빗속에도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르며, 내륙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고성 158.5mm, 속초 130.2mm, 강릉에 96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강원 영동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륙 지역은 5~ 50mm의 소나기가 내리며,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하겠습니다.
계곡의 야영객이나 해안가의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 광주 3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속초 28도, 강릉 29도로 강원 동해안 지역은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겠고요,
이후로는 비 소식 없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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