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해안 지역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에도 낮부터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아침에는 우산을 챙겨 나가야겠군요?
[캐스터]
오늘은 전국에 소나기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우선 동해안 지역은 어젯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 등 내륙 지역에도 낮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요란스러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빗속에도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는 쉬어가지 않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고성 169mm, 속초 154mm, 강릉에 101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강원 영동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과 속초 산간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륙 지역은 5~ 50mm의 소나기가 내리며,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하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 광주 36도로 어제만큼 덥겠지만, 속초 28도, 강릉 29도로 강원 동해안 지역은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지역으로 피서 떠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이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계곡 야영객과 해안가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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