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아...2차 정상회담 열려 있다" / YTN

YTN news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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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과 맞물린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또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친서를 받은 것은 미국시간 지난 1일입니다.

하와이 북측이 보낸 미군 유해 봉환 행사가 열린 날입니다.

백악관은 친서 전달 사실을 재확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답장이 곧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약속을 다루고 있으며,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은 당장 계획된 것은 없지만 논의는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과 협력하며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군 유해 송환에 대해 김 위원장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 "친서에 감사한다" "곧 만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세 번째입니다.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찾아 직접 전달했고, 지난달 초 방북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서도 친서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두 번째 친서 전문을 전격 트위터에 공개하며 북미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다고 자평한 바 있습니다.

미군유해 송환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이 이뤄지게 되면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나아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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