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제주 실종 여성 부검 '익사'로 잠정 결론...여전히 남은 의문점은? / YTN

YTN news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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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 교수, 양지민 / 변호사


제주도에서 실종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부검 결과, 익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종 지점에서 100km가 넘는 곳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등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드루킹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검팀이 오늘 오전 김경수 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했는데요. 관련 내용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교수,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배 교수님, 오늘 부검 있었죠? 부검 결과 부검의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목을 졸렸다든지 아니면 둔기에 의해서 가격이 이루어졌다든지 또는 결박한, 어떤 묶인 흔적이죠. 이런 게 있었다든지 이런 외상의 소견은 없었다.

그리고 보조적인 검사로 플랑크톤 검사를 시행하겠다, 플랑크톤 검사가 종합되면, 결과는 아직 안 나온 상태고요. 익사 여부에 대해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 이런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는 혹시 둔기나 예기에 의한 공격이 있었는가, 없었는가가 먼저 가장 먼저 판단돼야 될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외부에 의한 공격은 일단 발견되지 않는다가 첫 번째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나타나는 부분이 목졸림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안쪽에 있는 목뼈 안쪽에 상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확인해 봤더니 그 부분도 아니다. 그러면 결국 익사, 말하자면 물에 빠져서 돌아가신 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어디서 돌아가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폐 내부에 있는 플랑크톤 검사를 하는데 그것은 좀 시간이 걸린다, 말씀드렸고요. 그다음에 왜 그러면 시간이 걸리냐면 DNA 검사를 해야 되는데요.

그러니까 만약 부두 안쪽에 있는 플랑크톤의 DNA와 외해, 내해, 외해 쪽의 플랑크톤이 다르기 때문에 그걸 명확히 하게 되면 어디에서 익사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면 정확한 죽음의 원인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지금 결과 발표입니다.


그런데 일단 경찰은 범죄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고 있습니다. 생활반응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밝혔는데. 생활반응이라는 게 뭔가요?

[인터뷰]
이게 생활반응이라는 거는 법의학적 용어인데요. 그러니까 사람이 살아 있음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부검을 했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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