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수·이동원·노정희 신임 대법관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사법부 변화의 계기로 삼는 '전화위복'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선수 대법관은 오늘(2일) 취임식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법원이 어려운 시기에 있다며, 국민의 관점에서 접근해 사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자신의 변호사 활동과 사법개혁 경력이 편향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알게 됐다며, 대법관으로서 외부 압력에 굴하거나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취임한 이동원 대법관은 현재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불신을 받고 있다며, 다시 국민만 바라보며 좋은 재판, 법과 양심에 어긋남이 없는 재판을 계속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정희 대법관도 대법원 구성원으로서 법률해석의 통일을 통해 법치주의를 진전시키는 일에 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법관의 취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 대법원 14명 중 8명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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