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임 이사회 의장 이상훈...사업부문장 전원 교체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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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수 구속과 권오현 부회장의 사임으로 경영 공백 위기를 맞고 있는 삼성전자가 주요 후임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병용 기자!

1시간 전쯤 발표가 나왔죠?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13일이었습니다.

현재 권 부회장이 삼성에서 맡고 있는 직함은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 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그리고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모두 세 가지입니다.

권 부회장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하마평이 무성했는데요.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결론이 났습니다.

먼저, 이사회 의장에 지난 2012년부터 이 회사 경영지원실장을 맡아온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권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에는 김기남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김기남 사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등을 거친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른 사른 사업 부문장에 대한 인사도 실시했습니다.

TV와 가전제품을 총괄하는 CE 부문장에는 김현석 사장을,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장에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김현석 사장은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의 최고 개발 전문가로,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신화를 일군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윤부근, 신종균 사장은 각각 CE 부문장과 IM 부문장직을 사퇴하고, 이사회 이사와 대표이사직도 임기를 1년 단축해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확정된 3분기 실적도 발표했죠.

[기자]
오늘 발표 내용을 보면 지난 13일 밝힌 잠정 실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매출 62조 5백억 원, 영업이익 14조 5천3백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1년 전보다 매출은 30%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0% 가까이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시설투자에 지난해보다 20조 원가량 늘어난 46조2천억 원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배당 역시 올해 대비 100% 늘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원 29조 원을 주주에게 돌려줄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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