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과 주말을 맞아 고속도로가 거북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5백만 대에 가까운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정오쯤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휴가철을 맞아 벌써 고속도로 곳곳은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CCTV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강릉 쪽으로 가는 방향, 휴가객들 차량으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입니다.
차량 서서히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양양고속도로입니다.
왼쪽 양양 방향 차량 벌써 거북이걸음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면, 강릉까지는 5시간 10분,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정체가 정오쯤 정점을 찍었다가, 저녁 무렵 대부분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 방향 상행선은 낮 1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에서 6시쯤 가장 막히고 늦은 저녁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52만 대, 전국적으로는 48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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