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USB에서 임 전 차장 퇴임 이후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을 발견한 검찰이 임 전 차장에 대해 또다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5), 임 전 차장의 변호사 사무실과 임 전 차장이 고문으로 있는 투자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임 전 차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결과, 사무실 직원 가방에서 USB를 발견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USB에서 판사사찰과 재판거래 관련 문건과 함께, 임 전 차장 퇴임 이후 법원행정처에서 작성한 문건도 저장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인 지난해 3월에서 9월 사이 만들어진 문제의 문건들은, 당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 방향과 결과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법원은 임 전 차장 등이 연루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내부 조사를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임 전 차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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