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경북 포항에 마련된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로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백승주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가 유족의 의견을 듣고 요구 사항을 수렴하면 한국당과 국회 차원에서 어떻게 대책을 마련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조문은 김 비대위원장의 첫 외부 일정으로, 조문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홍철호 비서실장, 국방위 간사인 백승주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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