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김하성이 홈런 2개, 4타점을 터뜨리며 별중의 별로 뽑혔습니다.
타자가 삼진을 잡고, 투수가 안타를 치는 등 볼거리도 쏟아졌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대0으로 앞서던 3회, 박병호 대신 대타로 나선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이 호쾌한 솔로포를 터뜨립니다.
드림 올스타에 다시 2점 차로 달아난 8회, 이번에는 쐐기를 박는 석점 홈런을 날립니다.
홈런 2개에 무려 4타점!
나눔올스타의 10대 6 승리를 이끈 김하성은 기자단 투표 52표 중에 26표를 얻어 별중의 별로 떠올랐습니다.
[김하성 / 올스타전 MVP : 팬들이랑 같이 즐기는 자리에서 운 좋게 홈런 2개가 나와서 기분 좋게 생각합니다.]
홈런 레이스에서는 롯데 이대호가 연장 접전 끝에 한화 호잉을 제치고 상금 500만 원의 주인이 됐습니다.
별들의 잔치 답게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노토바이'라는 별명이 있는 노수광은 2회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타석에 등장했고, '괴물신인' 강백호는 6회 투수로 깜짝 등판해 150km 직구 등으로 2연속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두산 투수 박치국도 타석에 나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폭염 경보 속에서도 울산 문수야구장은 11,500장 입장권이 매진돼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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