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의 '빅매치'] "박정민에 도전장"...두 기자의 랩 도전기 / YTN

YTN news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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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의 '빅매치'가 배우 박정민을 만났습니다. 지난 1월과 3월, 연예계의 라이벌로 박정민과 류준열을 꼽고 이들의 연기스타일, 필모그래피, 수상 경력, 측근이 말하는 성격, 취미활동 등을 소개했던 조·반의 '빅매치'가 이번에는 박정민을 직접 만나 '빅매치'를 진행했습니다. 랩사부(?)가 되어 달라는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두 기자를 맞이했던 박정민입니다. [편집자주]

#1. 두 기자 랩에 도전하다

박정민은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에서 무명 래퍼 학수로 등장한다. 낮에는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학수(박정민)의 밤은 꿈으로 반짝인다. 가사를 쓰고, 몇 명 없는 관객 앞에서 랩을 한다. a.k.a 심뻑으로 활동하는 무명 래퍼 학수는 엠넷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을 자랑할 정도로 랩에 대한 열정이 크다.

박정민은 학수 역을 맡아 직접 랩에 도전했다. 무려 1년 동안이나 랩 연습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극 속에서 그는 전문 래퍼 못지않은 출중한 랩 실력을 뽐낸다. '변산' 개봉을 기념해 래퍼 얀키와 함께 총 9곡의 수록곡이 담긴 '변산 모놀로그(Byunsan Monologue)'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에 YTN Star 기자들도 박정민을 따라 랩에 도전했다.

#2. 랩 실력을 뽐내다

조·반의 '빅매치'를 진행했던 두 기자가 아닌 래퍼 꿈나무로 박정민을 맞이했다. 배우가 아닌 랩사부로 모시고 그의 앞에서 랩 실력을 뽐내봤다. 반서연 기자는 "그는 충무로의 소배우. 내 마음 속의 대배우. 치열하게 노력하는 당신은 쓸만한 인간"이라는 랩을 박정민 앞에서 선보였다. 잠시 당황했던 박정민이지만 "펀치라인이 잘 맞는다"며 "내 마음을 찡하게 하는 랩"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조현주 기자는 "박정민은 한 회사서 8년. 난 5년 동안 3번이나 옮겨. 박정민은 의리가 넘쳐. 의리가 넘쳐. 나는 능력이 넘쳐. 능력이 넘쳐"라는 랩을 보여줬다. 역시나 당황했던 박정민은 "왜 이렇게 회사를 많이 옮기셨냐"며 "그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랩에 대한 평가는 다음으로 미뤘다.

#3.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랩꿈나무로 박정민을 만났지만, 박정민은 쉽게 제자로 받아주지는 않았다. "기자를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뼈아프기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박정민이 조·반의 '빅매치'에 또 다시 출연을 약속한 만큼, 두 기자는 도전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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