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여행지를 함께 누볐습니다.

유럽의 명소를 엽서로 그려준 아빠와 그 엽서를 따라 여행을 다녀온 딸의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유럽여행을 다녀왔다는 김수빈 씨.

손에는 그림 엽서 24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수빈 씨의 아버지는 딸이 여행을 떠날 때마다 주요 관광지를 수채화로 그려준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명소를 그려 선물했습니다.

수빈 씨는 아빠의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긴 엽서를 들고 관광지를 찾아 다녔는데요.

실제 풍경을 배경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증 사진을 남겼습니다.

수빈 씨의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아빠의 엽서 덕분에 여행의 행복이 2배가 됐다는 수빈 씨.

다음 여행은 꼭 아빠와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서로를 생각하는 부녀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전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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