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질주사고...운전자는 항공사 직원 / YTN

YTN news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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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철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태현 / 변호사


부산 김해공항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국민 공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한문철 교통전문변호사,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모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운전석의 그 남자, 누구였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사고입니다. 먼저 사고 개요와 정황부터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그래픽 함께 보시죠.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입니다. 지난 10일 오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로에서 BMW가 정차해 있던 택시기사를 들이받은 사고입니다. 택시기사는 안타깝게도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고요. 오늘 경찰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던 세 사람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운전자 정 모 씨, 에어부산 사무실 직원으로 밝혀졌고요. 동승자 A씨는 에어부산의 승무원, 동승자 B씨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김태현 변호사님, 절대 속도를 내서는 안 되는 구간을 저렇게 빨리 지나간 사람이 누구일까. 알고 보니까 항공사 직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제 그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우리가 이제 딱 머릿속에 들어올 때 항공사 직원이라고 하면 비행기 탑승하는 승무원이 아니더라도 안내하는 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도 고객에 대한 보호의무라는 것을 항상 머릿속에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그런데 어떻게 저런 공항에서 사고를 냈다는 사람이 그냥 관광하러 온 관광객도 아니고 항공사 직원이라는 데 더 놀라운 거고 또 하나는 에어부산 직원이라고 하면 공항을 많이 드나들었을 겁니다. 초행길이 아닐 거예요.

아주 백 번 양보해서 커브길이 있으니까 길을 잘 모르는 초행길이라고 하면 내가 길이 익숙치 않아서 갑자기 그렇게 급커브가 있는지 몰랐다, 이런 변명이나 좀 통할 텐데 이건 항공사 직원이기 때문에 저 길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런 사고를 냈다라는 것이 선뜻 납득이 되지 않는 거죠.


많은 분들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설득이 참 안 되는 그런 상황인데 항공사 관계자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공항 관계자 : 근무한 지는 둘 다 좀 된 분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도로 상황을 아마 잘 알 텐데. 일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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