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추은호, YTN 해설위원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서 이재용 부회장과 첫 대면을 하기도 했는데요. 추은호 YTN 해설위원,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데 우리나라를 주변 4개국 다음으로 인도를 중요시 여기겠다는 이런 발표도 했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 인도 방문 중인데 지금 양국의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집니다. 우리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추진하지 않습니까? 신남방정책이라는 것이 아세안과 인도 이런 해상전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고 인도는 마침 또 신동방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디 총리가 2015년에 우리나라에 왔는데 그 이후로주요 장관들의 인도에 3분의 1 이상이나 되는 장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정도로 굉장히 우리나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 발전의 협력 파트너로 이렇게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이해관계가 딱 들어맞았다. 그래서 오늘 한-인도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관계를 굉장히 격상시키고 발전시키는 생산적인 대화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 한국과 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경제와 함께 인도와 우리와의 그동안의 인연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문 대통령 개인적인 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한국 국민들은 요가로 건강을 지키고, 카레를 즐겨 먹습니다. 제 딸도 한국에서 요가 강사를 합니다. 우리 기업의 진출과 사업 확대의 기회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도 인도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풀어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딸 정의당에 가입했다는 딸이 요가 강사였네요. 몰랐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인도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가 상당히 공통점이 많은 것이죠, 실제로 불교문화부터 시작해서요. 그런 점들을 대통령이 강조한 것인데 그 이유는 협력을 같이 한 번 잘 끌어내보자라는 겁니다.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 생각에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의 핵심으로 인도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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