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논란에 화들짝..."부엉이 모임 해체" / YTN

YTN news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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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태현 / 변호사,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친문 성향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여당 내의 부엉이 모임을 놓고 논란이 커지자 소속 의원들이 모임을 해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모임 해산으로 계파주의 논란이 사그라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나데요.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의도에 부엉이가 사라지는 걸까요? 주제어 보시죠.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는 부엉이다라고 합창했던 친문들이 이제는 우리 부엉이모임 해체합니다, 해산합니다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엉이 둥지는 사라지는 겁니까?

[인터뷰]
글쎄요. 둥지가 쉽게 사라지겠습니까? 일단은 밥은 안 먹겠다는 거니까 모임이 일단 오프라인 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단톡방은 계속 활동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좀 되는데. 일단 잘 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거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큰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한 거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전면적으로 활동 중지까지 하느냐, 그건 아닐 것으로 생각이 되고.

아마 수면하에서는 계속 활동들을 할 것 같은데. 오해 사지 않도록 굉장히 조심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은 다소 간에 좀 억울함도 호소를 했습니다. 항희 의원은 이런 입장을 올렸는데요. 보시죠. 우리 원래 단순하게 밥 먹는 모임인데 언론에서 자꾸 좀 과대포장한 거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문재인 후보 경선을 도왔던 의원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우리가 조심을 했어야 되는 건데 그러지 못해서 이 부분은 사과드린다, 조심 또 조심하겠다. 그래서 우리 이제 해산한다라고 했습니다. 밥 먹는 모임 갖고 언론이 좀 호들갑을 떤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모임이 사실 밥 먹는 모임이지, 무슨 모임이... 의원들이 아침에 조기축구를 하겠어요, 주말마다 등산하겠어요. 의원뿐만 아니라 우리 언론사에서도 그렇고 친구들끼리도 그렇고 여러 업계 있는 사람들끼리 밥 먹는 모임부터 모든 모임이 시작되는 것 아니겠어요?

밥 같이 먹어서 친목을 도모하고 그러면서 하다 보면 본인들끼리도 가치를 공유하는 것도 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이름도 붙이고 모임이 확산해나가는 건데. 글쎄요. 친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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