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운전이 허용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 소유의 차량에 불을 지른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각 2일 새벽 메카 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산 남성 2명이, 30대 여성의 자택 앞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을 질러 차가 전소했습니다.
사우디 현지 언론은 이들 방화범이 여성의 운전에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의적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우디 당국의 여성 운전 허용 조치에 대해 국내외에서는 여성의 권리를 향상하는 움직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사우디 내 일부 보수적 종교계와 남성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도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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