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울산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아직 태풍을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울산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인철 기자!
보기에 바람은 강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중계팀이 나와 있는 이곳 방어진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리는 빗줄기가 오전보다는 많이 굵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크게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보다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파도도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지역에는 정오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순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하루 40에서 백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태풍 차바 당시 극심한 침수 피해를 봤던 울산은 북상하는 태풍 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도심 곳곳이 물 폭탄을 맞아 전통시장 3곳이 물에 잠기고 아파트 여러 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년여가 흐른 지금도 아직 취약지역이나 배수지 보강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울산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오늘 밤늦게까지는 태풍의 이동을 지켜보면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기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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