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는 예방적 살처분 계속...태풍 북상에 다시 긴장" / YTN

YTN news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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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지만, 5건의 발병이 확인된 강화에서는 오늘도 돼지 만2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됩니다.

여기에 벌써 7번째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태풍 소식에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서울 남쪽 지역인 충남 홍성과 경기도 화성에서 잇단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죠?

[기자]
경기 화성의 의심 신고는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벙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화성의 한 농가에서는 어미 돼지 한 마리가 유산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정밀검사를 했고, 음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음성 판정'으로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의 확진을 끝으로,

지금까지 닷새째 추가 발병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강화에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합니다.

어제까지 3만여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 했는데. 나머지 11개 농가 돼지 만2천여 마리의 살처분을 가능한 오늘 안에 끝낼 예정입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또 변수가 될까 농가의 걱정이 큰데요?

[기자]
아침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가 있었습니다.

이 총리 역시 지금 말씀 하신 부분을 강조했는데요.

총리는 먼저 방역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양돈농가와 군·경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통제초소에서의 꼼꼼한 차량 소독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에 대한 재점검 등을 지시한 겁니다.

이 총리는 특히 태풍 뒤 소독약이나 생석회가 씻겨 나갈 것에 대비한 구체적 지시도 했는데요.

정부는 일단,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가는 대로 '전국 일제소독'을 할 예정입니다.

또 신규 매몰지에 대한 배수로 확보, 기존 매몰지의 생석회 적정 도포 여부 등 태풍에 대비한 사전 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훈[[email protected],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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