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업무 복귀..."새 수석들, 전공 맞게 왔으니 잘할 것" / YTN

YTN news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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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감기로 휴식을 취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로 임명한 수석비서관들과 인사를 나누고 정부와 청와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몸살감기를 앓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닷새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소대로 오전 9시쯤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새로 임명돼 처음 출근한 윤종원 경제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수석과 악수를 나누고, 딱 전공에 맞게 왔으니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 수석에게는 장악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앞으로 정부와 청와대를 잇는 역할을 잘해달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다른 회의가 있어서 인사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공개 점심 주례회동도 평소처럼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은 러시아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8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후, 피로 누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어제까지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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