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와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에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수도권과 영남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창녕에는 시간당 40mm에 가까운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내륙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린 뒤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남부는 오후부터 비가 약화하겠지만, 내일은 태풍 영향권에 듭니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주말부터 태풍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발달시키며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군산 선유도에 440.5mm, 전남 보성과 충남 서천에도 295mm의 큰비가 왔고요,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도 115mm의 비가 왔습니다.

여기에 내일은 태풍 영향권에 듭니다.

태풍은 내일 아침 제주도 동쪽을 지나 부산 앞바다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는 상황은 피했지만, 제주도와 전남, 영남지방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듭니다.

이 지역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남해와 동해에도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폭우에 이어 태풍이 다가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태풍 영향이 겹치면서 산사태나 해일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주변 취약 시설 점검,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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