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폭염은 쉬어가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아직은 빗줄기가 약한 것 같은데, 언제쯤 강한 비가 집중되나요?
[캐스터]
3시간 내외입니다.
3시간 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서해 5도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레이더 화면을 보면, 현재 서해 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유입되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이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에, 내일은 남부 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영서 북부와 충청 남부에는 120mm 이상, 그 밖의 중서부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은 80~ 150mm, 특히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곳곳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마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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