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요?
[캐스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다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청계천 산책로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서울 도봉구에는 112mm의 가장 많은 비가 왔고요.
부천에는 84mm, 파주 61.7mm, 서울 공식 관측소인 송월동에는 3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와 강원 내륙과 충청 북부에 가장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북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다시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충청 남부와 강원 영동, 호남과 영남 곳곳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강릉, 대구와 광주, 제주 등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이들 지방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합니다.
서울 낮 기온이 28도, 대구 31도, 광주와 대전은 30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이후 주 후반까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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